가치있는 다양한 공간정보와 4차산업 융복합 기술를 통해 글로벌 인류 국가 달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도의 의의
- 측량 결과에 따라 공간상의 위치와 지형 및 지명 등 여러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 등으로 표시한 것을 말하며, 정보처리시스템을 이용하여 분석, 편집 및 입력ㆍ출력할 수 있도록 제작된 수치지형도[항공기나 인공위성 등을 통하여 얻은 영상정보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정사영상지도(正射映像地圖)를 포함한다]와 이를 이용하여 특정한 주제에 관하여 제작된 지하시설물도ㆍ토지이용현황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치주제도(數値主題圖)를 포함한다.(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10호)
- 지도란 시공간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일정한 약속(축척, 도식 등)에 따라 2차원(평면) 혹은 3차원(구, 공간)에 나타내는 것
- 우리가 살고있는 지리적 공간을 축소하여 표현하므로 넓은 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여기에 시간의 변화를 표시할 경우 시계열적 변화 파악도 가능
- 지도에 표현되는 내용은 그 지도의 목적.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측량 또는 조사에 의해서 취사선택 됨
지도의 역사
-
삼국시대의 지도
- 고구려 영류왕 11년(628년)에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면서『봉역도』라는 고구려 지도를 보냈다고 <삼국사기>에 기록, 1953년 북한의 평남 순천군에서 발견된 고구려 고분에서 요동성시의 그림지도가 발견
- 백제의 지도와 지리에 대한 관심은 <삼국유사>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고, <삼국유사>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삼국유사>가 편찬되었던 고려시대에도 백제지리지가 남아있었음을 알 수 있음
-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등에 문무왕 11년(671년) 7월에 김흥순이 당에서 돌아와 신라와 백제간의 경계를 지도에 의하여 살펴보았다고 기록, 통일신라 경덕왕때에는 신라구주현총도(新羅九州縣總圖)를 제작
-
고려시대의 지도
- 의종 2년(1148년)에는 이심, 지지용 등이 송나라 사람과 공모하여 고려지도를 송의 진회에게 보내려다가 들켜서 처벌 <고려사>
- 현종 때에는 행정구역을 10도에서 5도 양계로 개편하고『5도양계도』작성, 이는 조선 전기 지도 제작에 많은 영향 <양성지의 상소문에 기록>
- 『청구도』의 범례에 의하면 고려말에 유공식의 집에도 지도가 있었으며, 공민왕 때에는 나홍유가 고려지도를 만들어 왕께 바쳤다고 기록
- 고려 말에 제작된 나홍유의 『5도양계도』는 조선 태조 5년(1396)에 이첨이 그린 『삼국도』와, 태종 2년(1402)에 이회가 그린 『팔도도』의 기본도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조선시대의 지도
- 조선 초기에는 세계의 지리에 관한 자료를 과학적으로 수집하여 편집한 지도와 전통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지도로 구분
- 조선 후기에는 간접적이긴 하나 서양의 현대적 지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로 전통적인 중화사상의 반발과 수용이 병존하던 시기
- 혼일강리역대국도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일 뿐 아니라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약 1/160,000 축척으로써 지형.교통.취락 등의 요소를 모두 갖춤과 동시에 산줄기와 물줄기를 사실적으로 그려 넣어 지표의 기복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으며 그림기호를 범례로 제시함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대동여지도
위성영상지도
-
근현대시대의 지도
- 대한제국시대에 최초의 현대식 지도인「대한전도」가 1899년에 발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지도 중 최초로 경위선을 지도의 좌표로 사용)
- 조선 후기에는 간접적이긴 하나 서양의 현대적 지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로 전통적인 중화사상의 반발과 수용이 병존하던 시기
- 1909년 토지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지형도.지적도와 같은 근대지도의 제작에 착수하였으나 일제의 강점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함
-
일제시대의 지도
- 일제의 조선총독부는 토지수탈과 군사적 목적으로 1914년부터 평판측량의 방법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1/5만 지형도 722도엽과 주요도시지역의 1/25천 지형도 143도엽을 제작
-
정부수립 이후
- 육군본부 산하 측지부대에서 지도제작업무 담당
- 1958년 지도제작을 담당하는 최초의 정부기관으로 국방부 산하 지리연구소 설립 → 1961년 내무부 산하 국립건설연구소로 이관
- 1961~1963년 1/5만 군용지도(남한지역 350도엽)를 부분적으로 개정한 1/5만 지형도를 제작하여 민수용으로 공급
- 고도성장에 의한 지도의 수요 증대와 보다 새롭고 정확한 대축척 지도의 요청에 따라 한.화 협동항공사진측량사업을 추진
- 1967~1974년 남한전역의 1/25천 지형도 762도엽 제작 (현대적 지도제작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최초의 지도)
-
국토지리정보원(구 국립지리원)설립 이후
- 1974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이 설립된 이후 1/5천 지형도를 비롯한 국가기본도 및 국세지도, 연안해역기본도, 토지이용현황도, 위성영상지도, 사진지도 등 각종 특수도를 연차적으로 제작 ※ 2003. 7. 26 : 국토지리정보원으로 기관명칭 변경
- 또한, 1980년대 중반부터 지도 자동제작을 추진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국가기본지리정보 계획(NGIS기본계획)」에 의거,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착수하여, 1/1천.1/5천 및 1/25천 수치지형도를 제작하였으며 2001년부터는 수정 및 갱신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 2003년부터 수치지형도2.0을 제작, 이를 이용한 1/5천 지형도의 자동제작이 실용화되었으며, 항공사진측량 뿐만 아니라 건설공사 준공도면, MMS(Mobile Mapping System)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최신의 지도를 구축중에 있음
-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MMS를 활용한 정밀도로지도 구축 중
- 과거 종이지형도에서 수치지형도로의 변화를 거쳐 객체단위 데이터베이스로 전환
-
1974년 여의도 부근
2001년 여의도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