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도를 만들기 위한 항공 촬영을 하고, 직접 측량기로 재는가 하면모아진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를 그리고 인쇄한답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일은 국가기본도를 만드는 일인데요, 국가기본도란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기준이 되는 지도를 뜻해요.
여러분의 교실에 걸려 있는 대한민국 전도도 바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만든 지도라는 놀라운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 국가기본도는 우리나라 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국토개발을 위한 많은 일들을 계획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생겨나기 전, 대한제국 시대에는 '양지아문’ 이라는 기관이 있었는데요, 여기 서는 현대식 측량을 담당했고 이것은 조선 후기의 정상기, 김정호 등 선구자들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간 것이랍니다. 그리고 1958년 4월 19일에 생긴 지리연구소가 있었고, 1962년 2월 15일에 태어난 국립건설연구소에서는 땅을 측량하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1970년대에는 국가에서 국토 건설 계획과 많은 정책들이 활성화되면서 체계적인 지리 정보가 필요 하게 되었고, 1974년 11월 1일 국립 지리원이 세워진 이후 마침내 지금의 국토지리 정보원 으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표준의 각종 지도를 제작 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국가지리정보시스템 (NGIS : 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구축을 위해 전 국토에 대한 수치지도를 제작함으로서 정보화 사회를 선도 하는 명실 상부한 국토정보 종합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